사량도는 이번에 4번째로 등산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아마도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급적 의미 있는 등산을 할 생각을 했다. 일반적으로 산행을 트래킹 이라고 했지만 이번은 등산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새벽 5시에 이어나 6시 20분에 승차를 하고 오전 10시 30분에 목적지 가오치 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주민등록증 없이는 승선 허락이 되지 않는 관계로 주민증 미소지자는 터미널 좌측에 무인 민원 발급창구를 역할을 하는 장치가 설치되 신원확인 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었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다.
지난 3차례는 삼천포에서 이번에는 통영시 가오치라는 곳에서 가게 되었다. 전에는 사량도 가는 곳이 이곳에 있는지 몰랐는데 이곳에는 버스를 실을 수 있는 큰 배가 취항이 되고 있었다.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가 있는데 우리가 가는 곳은 상도라고 한다. 금년 2015년에 완공을 목표로 상/하도를 연결하는 현수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삼천포에서 가는 배가 닿는 곳은 사량도 내지항 이고 가오치에서 가는 배는 상도 면사무소가 있는 사량도 여객터미널과 연결 된다.
등산 계획 이 처음에는 내지항에서, 월암봉,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 대항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사량도 여객터미널, 옥녀봉, 가마봉 순서로 변경이 됐다.
섬에는 섬을 전체를 일주 할 수 있는 관광버스가 있었는데 단체로 이용하는 경우 4천원의 운임이 든다고 했다. 지난 3차례의 등산은 옥녀봉 까지 한 번도 가보지 못 했는데 이번은 먼저 오르게 된 곳이 옥녀봉이었다. 옥녀봉은 이름과는 걸맞지 않게 매우 힘든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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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7일 수요일
사량도 등산 20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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