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지난해 고추대에서 다시 살아 잎을 피운다

2017년 5월 8일 월요일

지난해 고추대에서 다시 살아 잎을 피운다








지난해 우리 집 화분에서 한해를 보내고 이상하게 생긴 붉은 고추를 따고 남은 고추 대를 그냥 두었는데 겨울동안 끝 부분은 말랐지만 전체가 완전히 죽지 않고 고추대가 약간 녹색을 뛰고 있어 마른 가지만 자르고 물을 주고 기다렸더니 이렇게 작은 생명의 잎이 돋아났다.


좀 더디기는 하지만 점점 잎이 커지고 있다. 나는 신기하여 매일아침 생명의 재생 과정을 다카에 담고 있다. 좀 더 자라면 2년차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 2년차에는 고추가 어떻게 열릴지가 매우 궁금하다.

첫 번째 사진이 지난해 열린 고주 사진이다. 푸른 풋고추를 재법 따먹기도 했는데 고추의 향이 일반 고추에서 느낄 수 없는 아싹하고 향긋한 맛이 특별하다. 사실 이 고추는 첫 해에는 그 모양이 사람의 고추와 너무나 닮았는데 그 씨를 다시 심으면 변형이 일어나 위에 사진과 같이 되어 첫 해와는 그 형태가 많이 차이가 나게 된다.

1차는 2013년 으로 기억 된다. 여기 http://sseeman.egloos.com/11125105에 첫해에서 씨앗으로 2차 심었고, 이후 계속 대를 이어 오다가 지난해는 고추나무 자체가 생명 연장을 하는 것이다. 좋은 고추가 열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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