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송구영신 (ring out the Old and ring in the New)

2014년 4월 12일 토요일

송구영신 (ring out the Old and ring in the New)







오고가는 길가에 보이는 사물들을 보면서:
송구영신(送舊迎新) 새 봄을 맞아 어느새 새로 나온 여린 잎사귀는 지워지기 아쉬워하는 묵은 흔적을 밀어고 있다. 마치 우리 인생사를 보는듯하다. 세월 따라 지난 날 나의 흔적은 퇴색되고 잊혀 질 것이다.
 
청출어람 (靑出於籃)은 당연하지만 서글픔은 금할 수 없다.
구름 짙은 하늘에 태양은 빛을 잃고, 새로운 3호선 현수교는 새로운 랜드 마크를 만들었다.
 
버스 정류장 앞 가로수에는 이층 까치집은 머지않아 푸른 잎으로 덮히면 一長一短 (일장일단) 으로 스치는 바람소리에 잠 설치게 함은 피할 수 없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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