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참으로 어지러운 그리고 이상한 나라이다.
요즘은 사람의 말을 말의 진위를 알아 내는데 거짓만 탐지장치를 범죄 수사에 사용하는 예를 자주 보게 되지만 아무 때나 아무에게나 사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말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희생자 가족 대표는 대통령의 사과와 조문에 진실성이 없다고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퇴출시키는 무례한 일 까지 있었다고 한다.
자기가 하나님이나 되는지? 대통령이 말 할 때 앞으로는 거짓말 탐지기라도 들이대고 말을 들으면서 그 기계에 의해 대통령의 말에 진위를 판단 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된다. 만약에 그들이 국가원수의 말을 오해를 해서 잘못된 여론을 만들어 나라에 해를 끼쳤다면 그들은 그래도 되는지 알고 싶다.
몇 일 전 각종 매체가 “세월호 내각 총사퇴”에 보인 바와 같이 많은 언론이나 정치권이 내각 총사퇴를 해야 한다는 말이 난무하던 중에 정 총리가 사퇴의 기자회견을 했더니 이제는 무책임 하다고 또 비난을 해댄다. 총리가 현장을 방문 했을 때는 물 세례를 퍼부었다고 했다, 총리의 자동차를 사고 당사자 가족은 막아 서서 진입을 못하게 했다. 대통령의 현장 방문 시에도 욕설을 했다고 했다.
희생자가족 대표가 대통령의 조문에 진실성이 없다고, 국무회의 자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을 두고 비판을 한 것 등을 내 시각에서는 이해를 할수 없다. 사람마다 어떤 사물과 사건을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를 것이지만 어떤 부류는 삐뚤어지게 보려는 부류와, 있는 그대로 보려는, 또는 좋은 것만을 보려는 부류가 있을 것이지만 국가적 큰 재난이 닥쳤을 때는 우선 그 일을 잘 처리할 수 있게 협조를 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의 사과 방법을 좋게 해석 한다면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대동하고 대국민 사과를 한 것과 대통령 혼자 기자들만 불러놓고 홀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 어느 것이 더 잘 한 것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꼬집어 말 한다면 기자를 불러놓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면 그것을 기자들에게 사과 했다고 할 것인가? 어떤 장면이던지 카메라에 비쳐진 영상과 소리로 대통령이나 정치인 들의 말이 국민과 인터페이스 되는 것이 상식인데 진실성 발언은 참으로 엉뚱한 삐뚤어진 시각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오늘아침 뉴스에는 대통령이 조문을 했을때 만난 사람이 희생자 가족이 아니고 조문객중 한 분이 대통령과 마주하여 사고가족인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연출 됐다고 하는 것을 듣고 참으로 어려운대한민국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이 중대한 시기에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는 여론만 들끓는다면 일이 제대로 진행 도겠는가? 사고를 당한 가족의 슬픔과 그들의 희망인 이린 자식을 잃은 안타까운 마음은 헤아릴 수 있지만 그렇다고 희생자가족이 무소불위의 언행을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나는생각한다.
이 사고는 오래 누적된 그간 보이지 않았던것들이 곪아터진 것이라 보아야 할 것이지 지금의 정부가 잘못하여 갑자기 생긴 일은 아니지 않은가? 비록 불거진 내용은 없다 해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불합리한 상태로 굴러가는 자동차처럼 위험 한 상태를 이어 가지만 아무도 사전에 지적하여 개선하지 못한것이 오늘의 경제력에 걸맞지 않은 한국이라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왜 그 수많은 언론사 기자들은 사전에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이나 곪아터질 부분을 미리 파 해치지지 못했는가? 일부 기자들은 아프리카 초원에서동물의 상처를 상처를 헤집고 쪼아먹는 새들처럼 약점을 자신들의 먹이 감으로 만들고 어떤 사건이 발생하기만 하면 이미 터져버린 문제를 언론사에 따라재 입맛에 맞도록 가공하고 정부를 흔들어 데고 난리를 치는 꼴이 아닌가 싶다.
이 말을 하다 보면 정몽준씨 아들이 한 말처럼 “미개한 국민~~”이란 말이 일리 있는 말 일수도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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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30일 수요일
참으로 어지러운 그리고 이상한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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