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거금도 적대봉 20150322 출발<-->하산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거금도 적대봉 20150322 출발<-->하산



전에 가본 곳이 아닌 줄 알고 신청을 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5년 전 쯤 한 번 왔던 곳이라 정식 코스를 택하지 않고 파상재에서 적대봉 왕복 코스를 택하였다. 이날 새벽부터 흐린 날씨는 안개 같은 상태가 계속 되는 것으로 보아 전국이 황사현상으로 흐린 날씨로 보인다.

너무 흐려서 적대봉 바로 아래 저수지가 흐릿하게 보인다. 날씨는 내 옷을 다 벗어버리게 만들었다. 미리 준비한 태국 친구가 보내준 반소매 노란 티셔츠를 꺼내서 입고 나니 입을 만했다. 갑자기 몰아치는 바람에는 다소 서늘함도 너꼈다.

산 길 여러 곳에서 누군가 쌓아올린 돌탑이 단조로운 산길을 다소 꾸며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적대봉(592m) 정상 봉화대에서 거금대교는 너무 흐려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적대봉 정상 봉화대 돌로 만든 안내문에는 592m와 592.2m 라고 가각 다른 정상 높이를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산의 높이를 소수 1자리가지 표시를 했다면 그렇다면 그곳은 우리가 도착한 11시에는 만조였고 하산 목적지에 도착한 오후4시에는 간조 이었는데 해발 높이를 어디에 기준을 하여 그렇게 표시를 했는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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