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젊은 아들의 적개심을 풀어주기 위해서~

2015년 5월 27일 수요일

젊은 아들의 적개심을 풀어주기 위해서~


대한민국은 초대 대통령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그리고 현직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

그 중에서 노무현은 대통령 제임 시 내가 느낀 가장 서민적인 대통령이었던 것은 틀림없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오직 노무현 전 대통령 만 추모 행사를 계속 하고 있다. 이번 6주기 제사 행사에서 아들 노건호는 추도사에서 가장 앞자리에 앉은 야당 대표를 면전에서 자기 아비를 죽게 한 장본인으로 몰아붙인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이후 후유증이 쉽게 진정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몰아붙이는 말이 나오는 글귀마다 많은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기도 했다.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 선거판에서 읽어내고, 아무 말도 없이 언론에 흘리고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다" (오마이 뉴스에서 인용). 뉴스 동영상에서 보인 그의 얼굴에는 적개심이 가득한 것을 느꼈다.

그런대 명계남씨와 일부 사람들은 예고 없이 불숙 나타나서 그렇다는 말을 했는데 밤새워 작성 했다는 추도사에서 어떻게 김무성이가 올 것을 귀신처럼 알 수 있었는지? 그리고 문재인과 나란히 김무성 이름표를 손으로 쓴 것도 아니고 프린트해서 붙인 의자까지 준비를 했으면서 불숙 불청객으로 왔다는 말을 한 사람들은 말장난을 하는 것이 틀림없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예법은 친족의 장례나 기일 행사에 참석한 사람을 비록 원수라 할지라도 심하게 욕하거나 하지를 않는 것이다. 비록 나이가 어리다 해도 이번 일은 한국인의 정서에는 크게 잘못 된 처사임은 분명하다.

지난 날을 회상하면 많은 이지원에 기록된 대한민국 대통령 기록물을 봉하마을로 가져간 사건과 박연차 게이트로 조사를 받던 중에 자살을 하여 고인이 된 사실과 그의 죽음으로 사건을 더 이상 조사를 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으로 덮어버린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

상기 해 보면 그 때 대통령의 가족들이 연루된 것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매우 곤혹스러워 했던 것도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도 노건호가 적개심에 불타는 것으로 보아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덮어버린 사건을 다시 조사해서라도 젊은이가 품은 분노를 법적으로 판결 해야만 할 것이라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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