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나들이 길에 낙상을 했다. 세상이 좋아 이걸 자랑삼아 블로그에 올리다니 하면서 사고 사진을 여기 올린다. 이유는 나처럼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이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덩치 큰 가로수가 가로막는 피해서 진입하는 내가 탈 버스를 확인도 해야 하고 스마트폰 전화도 받아야 하면서 발을 내딛다가 모질게 넘어지면서 다치게 됐다.
너무 모질게 넘어져 멀쩡한 바지가 사진에 보인 만큼 크게 구멍이 났다. 그리고 정강이 아래가 크게 타박상을 입었다. 젊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넘어진 것이 부끄러워 얼른 일어났다. 절룩거리면서 버스에 올라 얼른 그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요즘 길거리를 나가면 젊은사람 늙은사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면서 이어폰을 끼고 거리를 걸어간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거의 모두가 스마트폰에는 시선을 꽂아놓고 귀에는 이어폰으로 꽂아놓고 있다.
인간에게 필요한 중요 센서 시각과 청각을 막아놓고 길을 걸을 때는 얼마나 큰 사고를 당할 지를 생각 할 수 있는 사고가 아닌가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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