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흐린 큰 반점은 27일 수성못 페스티벌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촬영하다가 누군가의 음식 접시애서 튀어나온 양념 방울이 렌즈을 오염시킨 것이다. 이 상태를 모르고 촬영한 관계로 좌 하단에 흐린 부분이 생겨 이번 등산 기록사진은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이 건물은 모노레일 캐리어를 이용할 승객 터미널로 생각 된다.
우리가 정심 식사를 한 바위 위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양파 꽃처럼 생긴 작은 자주색 야생화가 보았다.
이번 등산은 참마음 산악회를 2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목적지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 군북면 서대산 904m를 가기로 됐다.
칠곡 휴게소에 도착하니 버스 정류장에 버스로 완전히 만원 이었다. 서대산은 다른 도립 국립공원과 달리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이유는 사유지라서 입장료를 받는다고 했다. 주차장과 등산로 입구에는 유럽풍의 오래된 건물이 있었다. 외관을 보아서 상당히 오래된 건물로 느껴졌다.
잘 만들어진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우측으로 몽골캠프촌이 있었다, 이 몽골 캠프촌은 몽골에서 볼 수 있는 ‘겔’ 형태로 둥글게 지어진 방갈로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된다. 사진에 보인 것처럼 산 정상에는 이상한 돔 형태의 건물이 있었다.
아직 미완성의 시설이지만 산 밑에서 정상 까지 등산객을 위한 모노레일 시설로 보인다. 완공이 된다면 많은 사람이 산 정상을 찾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산은 가파른 경사에 바위와 습기가 많아 매우 주의를 요하는 힘든 산이었다. 우리 일행 40명중에 정상을 정복한 사람은 겨우 10명 수준이었다. 나는 이번 등산이 근래 경험한 가장 힘든 산으로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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