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5/08/10)아침 뉴스에서 미국에서도 심각한 녹조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한강 낙동강 녹조는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공약을 후퇴하여 그 대신 만든 4대강 사업으로 발생한 후유증으로 많은 사회단체나 일부 학자들까지 클레임을 걸어 지금도 끝나지 않은 평가임을 잘 알고 있다.
평범한 비-전무가의 입장에서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고 지금까지 살면서 보고 느낀 비-학문적인 오직 삶에서 체험한 지식으로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보 때문에 발생 했다는 녹조는 인정 할 수 없다. 내가보는 그 클레임은 이명박 정부의 업적을 격하하려는 사람들의 편향된 시각이라고 볼 수밖에 다른 이유가 없다.
마침 오늘 미국에 발생 했다는 엄청난 녹조현상은 새로 제방이나 보를 만들어 생긴 현상이 아니고 이미 존재하던 강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며칠 전 뉴스에서 남해안 바다에는 발생한 적조 때문에 황톳물을 뿌리면서 적조를 막으려는 노력이 계속 되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어릴 때 시골에 살면서 느낀 자연 현상은 옛날에는 마을 집집마다 마당 한쪽에는 모두가 두엄(퇴비)을 만들기 위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쌓고 거기에 겨울에는 퇴비를 잘 썩게 만들기 위해 파 해쳐 다시 쌓는 작업을 할 때 인분(똥물)을 퇴비 사이에 흩뿌리게 된다. 잘 부패면 나중에 그것을 논밭에 퇴비로 사용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노천에 만들어진 퇴비장에는 큰 비가 오면 그 퇴비에서 흘러내리는 누액이 좁은 도랑을 따라 마을 앞 개천으로 또는 논으로 또는 미나리꽝으로 다양하게 흘러든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사실 나는 지금의 농촌의 환경을 정확하게 알지를 못한다. 그렇지만 느낌으로 크게 달라진 내용이 전국 방방곡곡에는 대규모 가축으로: 소, 돼지, 닭 염소, 개 등과같이 육상에서 대규모로 사육하는 것이 옛날과는 다르다.
10여 년 전에 등산 멤버 중에 돼지 종돈을 생산하는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서 나는 그가 경영하는 종돈 장을 방문하고 그가 당면한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애로가 돈사에서 모아놓은 돼지가 내놓은 오물이다. 그 당시에는 모아둔 돼지 분뇨를 처리업체에 위탁 하면 그 업체는 대량으로 모아 그 업체는 다시 바다 깊숙이 해양 투기하여 처리한다고 했다. 당시에는 그것은 불법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금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본 옛 날 시골 그 장면을 지금으로 생각하면 4대강을 미니어처 형태로 만든 것과 같이 생각이 든다. 우리는 질병을 연구하고 생물을 연구할 때 연구실에서 실제 크기나 실재 대상이 아닌 대체 내지는 소형으로 실험을 할 때 자주 쓰이는 방법과 비견해 생각한다.
내가 보고 느낀 것은 어떤 생명체가 사는 동안에는 취한 만큼에 비례하는 배설이 따르고 그 배설은 환경을 오염하는 물질이라는 것이다. 간단한 예를 들어 배설의 먹이사슬을 보면 옛날에는 똥개를 이용하여 어린아이의 배변을 개가 먹도록 하고, 노출된 배변은 똥파리가 달려들어 일부를 먹어치우고 남은 일부는 또 다른 미생물이 먹어치우고 그 남은 것이 빗물에 휩쓸려 큰 강에 모이면 또 다른 수생 동물이나 미생물 또는 수생 식물이 영양으로 취할 것이다.
물론 지금의 인간은 환경오염을 해결할 능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게 되어 그 비용부담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회피하기도 한다. 한 예를 들면 우주정류장에서는 먹고 배설한 물을 재생하여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살 수가 없을 것이다. 그 우주 공간에서처럼 한다면 환경은 좋아질 수 있지만 그 비용이 큰 문제가 될 이다.
그래서 내가 느끼는 역설적인 생각은 위에 말한 옛 고향 농촌 환경과 비교하여 생각하면 물이 흐르지 않으면 그 물에 포함된 유기물질의 성분의 내용에 따라 이끼, 개구리밥 같은 수생식물이, 짙은 유기물이 모인 곳에는 실지렁이 같은 동물들이 왕성 하게 번식하게 된다.
지금은 서구화된 생활방식 때문에 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은 하늘 높게 뻗어 올린 고층 아파트에서, 빽빽이 들어선 도시의 주거환경에서 어마어마한 량의 인간이 배설한 것들이 정화되어 그 폐수가 강으로 바다로 흘러 갈 것인데 그것이 잘못 처리기 된다면 혹은 덜 정화된 상태로 흘러 나간다면 우리는 아마도 살 수 없는 환경을 인간이 만든 결과로 귀착 될 것이다.
내 작은 체험으로 생각 해 볼 때 4대강 사업에서 만들어진 보 때문에 녹조가 발생했다고 다시 파괴하여 원상태로 만든 후에도 또 발생 했다면 그때는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 큰 돈 들여 만든 시설물을 큰 돈 들여 또 파괴하여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그 보 때문에 녹조가 발생했다는 사화단체에 먹고 살린 결과만 있을 뿐이다.
환경 단체와 일부 4대가 반대를 하는 학자들은 지금은 바다에 해양투기도 안 하는데 적조가 발생했고 대규모 댐에 갇힌 물에서 녹조가 적거나 없는 이유를 밝히고 미국에서 발생한 것과 비교하여 그 이유를 설명 할 수 있게 해야만 국민들은 그들의 말을 믿을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이 금강산 수공에 대비한 댐을 만들었을 때 많은 학자들이 타당성을 말 했는데 이후 정부가 바뀌면서 전 정권을 사기꾼으로 만들더니 다시 김대중 대통령은 더 높이 쌍고 그분의 업적으로 했던 것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는데 4대강 사업 때문에 녹조가 발생 했다는 것이 문제 시비가 금강산댐처럼 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의 엉뚱한 생각은; 녹조는 사전에서 물에 번식하는 하등 식물이라 한다. 그렇다면 왜 그 녹조가 생겼을까? 아마도 그 생물이 살기에 적합한 먹거리가 많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유속이 느린 것이 원인일까? 만약 그렇다면 수돗물처럼 맑은 물을 유속을 느리게 하면 녹조가 발생 할 것인가? 아니라면 원인은 녹조가 자라기 좋은 영양가 있는 물질 때문이 아닐까?
수질정화능력이 있는 수생식물 갈대, 부들, 달뿌리풀, 부레옥잠, 창포 등은 어떻게 수질을 정화 할까. 아무래도 물속의 영양분을 먹어치웠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녹조 역시 물속의 녹아있는 영양분을 먹어서 번성 할 것이다. 다만 그들이 어류에 해가 되었을 뿐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미 물속에 오염물질을 먹어치운 녹조를 걸러 내기만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당연히 수질은 좋아 질 것이다. 그렇다면 답은 녹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을 높이던가 아니면 그 녹조를 이용하여 강물을 정화하는 방법을 생각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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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0일 월요일
미국에도 녹조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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