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돌 해변의 돌은 크고 작은 돌들이 바둑 알 만큼이나 매끄럽게 만들어진 어느 하나 정도의 차이가 없는 돌이 전체 해변을 뒤덮고 있었다. 그 형상은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가 약간 납작한 타원형이 대부분이다. 그 해변의 양쪽 끝을 가서 확인 하지는 못 했지만 내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돌들이 너무나 형상이 균일한 것이 놀라웠다. 인간의 상상력으로 가히 짐작하기 어려운 자연의 기록물이라 할 수 있겠다. 마치 사람이 계획적으로 만든 것처럼 보인다. |
2016년 8월 31일 수요일
백령도 사곳해변 및 콩돌 해변 등 (2016/08/17)
2016년 8월 23일 화요일
백령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위령탑 입구에 국화를 팔고 있는 곳에 한 송이에 2000원을 지불하고 경사진 길을 따라 작은 동산 바다가 보이는 정상에 새워진 위령탑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은 각자 헌화를 하고 묵념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내려 왔다. 방송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보았던 위령탑은 좀 건사한 듯 보였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본 느낌은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6용사의 얼굴이 벌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질 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지난 6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때 그곳에서 본 2차대전 전승기념비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와 질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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