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탑 입구에 국화를 팔고 있는 곳에 한 송이에 2000원을 지불하고 경사진 길을 따라 작은 동산 바다가 보이는 정상에 새워진 위령탑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은 각자 헌화를 하고 묵념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내려 왔다. 방송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보았던 위령탑은 좀 건사한 듯 보였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본 느낌은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6용사의 얼굴이 벌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질 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지난 6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때 그곳에서 본 2차대전 전승기념비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와 질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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