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일반 국민에게 “이 나라가 살만한 곳인가?” 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차라리 총기사고 빈발하는 미국 같은 나라에 살고 싶어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이 나라에는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돈 없으면 죄인 되고 돈 있으면 무죄 (유전 무죄 무전 유죄 ) 되는 세상을 비판하는 말이 있은 것이 지금은 거기에 더하여 힘없으면 죄인 되는 ( 유권 무죄 무권 유죄 ) 힘 있으면 죄 없는 사람 되는 현실이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오감 (시, 청, 후, 미, 촉 )으로 느끼면서 거기에 더하여 함께 사는 인간들 사이에 지켜야할 규범과 함께 먹을 것, 못 먹을 것 하거나/하지 말아야 될 일들을 오해 없이 정보를 취득하여 살아가는 그 중에서 5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지만 법과 규범을 지키는 일은 사회 공존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인데 지금우리 사회는 권력을 가진지가 그것을 깨트림으로 해서 한국은 더욱 불확실의 불안한 공권력을 못 믿는 사회로 발전되어가는 것이 걱정이다.
나는 몇 달 전에 시내서 버스를 타려다가 발을 헛디뎌서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져서 오른쪽 바지가 찢어지고 무릎은 심한 상처를 입었다. 얼마 전 경주 이스탄불인 경주 행사에 구경 갔다 오는데 대구 도착이 늦어 시가지 조명이 밝게 켜진 버스종점 주변에서 친구와 방향을 알 수 없어 길가는 사람에게 동대구역이 어디냐고 물어서 겨우 시내버스를 탈 수 있었다. 한번은 친구들과 등산을 갔는데 정상 부근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길을 잃을 번한 적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자의든 타의든 예측 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발생된 문제인 것이다.
요즘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도로가 엄청 발달해서 방방곡곡 어느 곳을 가드라도 최신 도로가 산을 뚫고 높은 계곡고가다리를 지나 어디든지 쉽게 자동차로 이동 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길이 어떻게 연결 되는지를 알지 못하면 내가 사는 주변이라 해도 똑바로 목적지를 찾기가 오히려 힘들어 졌다. 길거리 이정표를 잘 보지 못했다면,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가까운 곳이라 해도 헷갈리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가기는 힘들 것이다.
과거에는 우리의 산하가 빨리 바뀌지 않아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지형을 잘 알 수 있어 굳이 이정표가 없어도, 지형지물 ( 랜드 마크 )을 보고 비록 매끈한 길이 아닌 오솔길이라도 목적지를 잘 찾아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길은 모두 아스팔트나 시멘트 도로를 잘 만들어 시원하게 자동차로 다닐 수 있지만 안내판이 잘못 되거나 내비가 없다면 길을 잃기 쉽다.
이렇게 긴 말을 한 이유는 지금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길에, 함께 지켜야할 법규를 잘 지켜야 하고, 정확한 이정표( 안내판 )가 있어야 하고, 가는 길을 방해하는 무법차량이나 고속 질주하는 자동차에 의한 사고가 없어야만 가는 길을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을 것이다.
제발 예측 가능한 사회, 공권력이 공평하게 행사되는, 공기처럼 누구나 함께 공평하게 숨 쉴 수 있는, 권력가진 자 들의 특권을 행사 하지 않는 한국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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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8일 수요일
국해의원 김현과 경찰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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