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신 기자인지? 외국인 카메라맨이 군중 사이로 촬영하는 사람, 우리 뒤편 성조기가 펼쳐진 위치에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도 하고 전에 보지 못 했던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긴 낚싯대 끝에 태극기를 달고 흔들었던 그 힘든 그 긴 시간 들이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모샇고 소득 없이 끝나는 것이 몹시 허탈하지만 함께하신 모든 애국국민들이 있다는 것이 위안을 느낀다.
작은 카트에 북과 많은 소품을 싣고 군중 사이에서 행진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북소리를 울려주는 분, 경사진 도로에 힘이 들지만 애국시민을 위한 수고를 하신 분에 감사드린다. 이제는 더 이상 만나지 못할 분이라 생각하니 좀 서운 생각도 든다.
처음 도착 했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적어 좀 걱정이 됐지만 그 생각은 기우였다. 행사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집행부 안내는 다음 토요일로 집회를 끝낸다고 했다. 그 이유는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집회가 불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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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9일 일요일
시청앞 대한문 (2017/04/08) 마지막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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