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랜 세월 많은 나라 많은 사람들과 젊은 10대에서 70대 까지 메일과 각종 방법으로 대화를 해 보았다. 모로코에서 2번째로 만난 이 학생 아가씨와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성실하게 대화를 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이브티사마와 커뮤니게이션은 이-메일, 커톡, 와츠앱 등으로 할 수 있다.
모로코 대학생 이브티사마(Ibtissama)는 현재 석사과정에 있다고 한다. 이번에 받은 사진은 동료 학생들과 야유회 사진으로 보인다. 행여 얼굴이 소개되는 것을 꺼릴지도 물라 물어 보았더니 괜찮다고 했다. 그곳 젊은이들도 많이 개방적인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피크닉을 한 장소가 lac sidi boughaba라고 한다. 사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남녀가 자유롭게 미팅을 하는 것이 중동의 패쇄적인 무슬림 국가들의 젊은이보다 개방적인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야유회 음식은 주식이 프랑스식 비슷한 빵으로 고기류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이 나라 젊은이들의 외모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끔씩 한글을 썩어 인사를 나눌 수 있고 발음이 좋은 우리말로 보이스 메시지를 받을 때는 더없이 예쁘게 정이 가는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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