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대구 3호선 모노레일 개통 (2015/04/23)

2015년 4월 23일 목요일

대구 3호선 모노레일 개통 (2015/04/23)


계획도시가 아닌 대구 시가지를 비집고 만들어진 대구 3호선 지상철 모노레일 방식을 놓고 말도 많았던 공사가 끝이 나고 드디어 오늘 상업적 개통이 시작 됐다. 승차감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오늘(2015/04/23)오후 2시 개통에 시승하기위해 수성 구민 운동장 역에 갔다. 30분이나 일직 도착해서 한참이나 기다리다가 승차를 하게 됐다.

생각 했던 것 보다 사람들이 적었다. 그렇지만 승차를 하려니 차는 만원이었다. 아마도 시발역에서 승차를 많이 한 모양이다. 차를 타 보기 전에는 현기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사람이 많은 탓인지는 모르지만 승차감은 지하철과 거의 같은 느낌이었다.

모노레일에 적용된 특별한 기술은 전 차창에 전자셔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었다. 열차가 지나치는 곳에 아파트가 인접한 곳에 들어서면 창문은 갑자기 흰색 불투명으로 바뀌어 창밖을 내다 볼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차는 전-자동으로 운전이 된다. 단 한사람의 승부원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손댈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운전 중에 무전으로 각 차간 거리를 통신을 하는 것으로 보아 필요한 경우에는 인위적 제어를 할 수는 있는 모양이다.

기대하기로는 대구가 외국인 관광이 가장 적은 도시로서 이번 3호선 개통이 조금이라도 관광자원이 됐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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