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죽은 자의 말은 진리안가?.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죽은 자의 말은 진리안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그를 죽인 자들을 향해
“저들의 죄를 용서 하소서” 하지 않고 “저들에게 합당한 벌을 주소서”
했다면 어쩌면 지금 예수는 없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어찌하여 친박계 현 실세들만 성완종 리스트에 올랐을까?
그분은 생전에 그분들께만 로비를 했던 모양이다.
친박계 사람은 불가사리처럼 장농에 놓아둔 “물먹는하마”처럼
아무거나 빨아들인 모양이다.

노무현 정부 때는 죄가 없는데도 2번이나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나는데 비용도 안 든 모양입니다.
죽은 자는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말을 남길 수는 있다.

죽은 자의 말은 영원히 수정 불가의 영원불변의 진리가 된다.
힘을 상실한 죽은 자의 힘이 산자의 세상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요즘은 자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유 없는 죽음은 없다.
죽은 자에게 혼이 있다면 살아서 부당한/부정한/비인간적인 망자에
대항력도 없는 산자는 심판에 불응 하지 못 할 것이다.

살아서 이승에 일을 달고 저승으로 간다면 그것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산 자나 죽은 자 모두가 불편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한편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이승에 의혹을 남긴 죽은 자가 남긴 문제는 “공소권 없음 ”으로 하여
다시는 이승의 문제로 자살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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