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목련꽃 (Magnolia)

2015년 4월 1일 수요일

목련꽃 (Magnolia)



















며칠 전 동네 나들이에서 담아온 목련은 이미 많은 꽃잎이 지고 말았을 것이다. 해마다 이때면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추운 겨울을 벗어나 봄을 알리는 순백의 목련 꽃 개화는 반가운 장면이다.
강변 시멘트 축대에 간신히 붙어서 핀 개나리꽃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민들레는 홀씨가 바람에 날려 이디라도 갈 수 있지만 개나리는 어떻게 저 높고 흙도 없는 곳에 서식을 할 수 있는지 그 자체가 알 수 없다.
나는 아직 개나리 씨앗을 본 적이 없는데저 작은 틈새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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