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폭발직전 노트북 배터리 제거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폭발직전 노트북 배터리 제거

내 아들이 6년 전에 삼보-노트북을 주어 몇 년 동안 보조 컴퓨터로 유익하게 사용을 했었다. 그런데 6개월 전 즈음부터 배터리가 갑자기 기능이 완전히 정지 되었지만 제거 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사용을 해 왔다.

교환을 할 생각을 했지만 비용 때문에 차일피일 새로운 배터리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근래 키보드 중앙에서 우측으로 치우친 부분이 이상하게 평평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나는 그것이 내 눈이 착시(錯視) 현상으로 부풀어 보인다고 생각 했다. 그런 날을 2주일 즈음 되어 점차 그 정도가 심하여 전원을 끄고 자세히 살펴보니 실재로 키보드가 실재(實在)로 휘어져 있음을 알게 됐다.

확인 차 뒤 뚜껑을 열려고 하니 내부 팽창 압력으로 커버를 힘들게 제거 하고 보니 배터리가 부풀어 있었음을 알게 됐다. 나는 그런 상황도 모른 채 오랜 시간동안 내 눈만 의심을 한 채 사용을 했던 것이다. 제거한 배터리를 방안에 그대로 놓아두고 하루를 지내고 생각하니 너무 아찔한 언제 폭발을 할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있었음을 깨닫게 됐다.

갑자기 폭발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어 당분간 그 문제의 배터리를 베란다 시멘트 바닥위에 놓아두어 혹 폭발을 하드래도 2차적인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하였다. 좀 오래전 리튬이온 전지의 폭발 장면을 본 기억 되어 내가 무감각하게 지내온 것을 자책을 하였다.

다행히 폭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제거를 한 것은 잘 한 일이지만 어리석게도 내 눈에 이상 현상이 있어 키보드가 휘어져 본인다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한 나의 무지함과 근거 없는 가정으로 오인 한 것을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자료 화면에서 폭발의 원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가정해보면: 1-아직 전하(電荷)가 충전된 배터리가 내부 쇼트를 일으켰을 때 접촉부가 열을 내면서 열 + 화학 반응으로 폭발을, 2-방전이 된 상태의 배터리를 충전을 할 때는 전원 어댑터는 전류 제한은 하지만 화학적 반응으로 반응열로 인해 내부 발생압력의 상승작용으로 폭발이 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해 보았다.

날마다 아침 첫 뉴스를 들을 때 마다 자동차 사고와 화재사건이 몇 건씩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평소 안전에 대하여 얼마나 무관심과 무감각한 생활을 했는지를 알게 된다. 모든 사람들은 사건 사고를 보면서도 남의 일로만 생각하고 자기 주변은 살펴보지 않는 것을 고처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해 본다.

Exploding Laptop - Lithium Ion Battery (Extended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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