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Field: 두려워 말고 정권의 심장부인 청와대를 향해 진격하라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두려워 말고 정권의 심장부인 청와대를 향해 진격하라


지난 11월 14일 서울 민노총이 주최한 대정부 집회를 보고 대한민국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나라가 확실하다는 생각을 굳혔다. 집회에서 박근혜 퇴진, 노동 개악 분쇄, 친일 독재 교과서-역사 쿠데타 저지, 국사교과서 국정 화 중단, 이석기 석방 등 노동운동의 취지에 맞지 않은 황당한 구호까지 외쳐대는 시위를 벌였다.


한상균은 이날 시위에서 "언제든 노동자·민중이 분노하면 서울을, 아니 이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자"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질 테니 두려워 말고 정권의 심장부인 청와대를 향해 진격하라"고 말했고 한다. 그래서 청와대를 쇠몽둥이로 알루미늄 사다리로 청와대 참문을 때려 부수고 들어가서 대통령이 없는 동안 다 부숴 버리려고?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 국민의 투표로 선출하여 5년동안 우리정부를 운영하도록 권한을 위임했는데 일부의 노동자가 군중의 힘으로 대통령을 퇴진 하라고 하며 대통령의 위협하고 대통령의 직무을 방해 하려는 행동은 절대로 용납 될 수 없는 행동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날 생중계되는 방송화면을 보면서 어찌 이렇게 까지 할 수 있는지 너무나 가슴이 두근거려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국가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법을 만들고 삶의 규칙을 정하여 절대 다수의 국민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 국가이다. 따라서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은 정한 법과 규칙을 따라야 하고 정부는 규칙을 어기는 범법자를 제제하여 소수의 범법자가 다수의 국민에게 위해를 방지해야 하는 것이다.


경찰은 누구인가? 그들은 우리국민의 나의, 친구의, 친척의, 우리 이웃의, 자식이고 형제며 어떤 아이의 부모가 되기도 하는 이 땅에 똑같은 생을 누릴 권리를 가진 국민이 아닌가? 단 한쪽은 노동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많은 월급을 받는 노동자 들이고 한 쪽은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젊음을 바쳐 복무하는 젊은 사람들로서 현재 맡은 책무가 다를 뿐이다.


그런 젊은이 들에게 미리부터 준비해온 도구를 이용하여 서슴없이 젊은 경찰에게 테러를 무자비하게 해댔다.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경찰버스를 무자비하게 부숴 버렸다. 만약 경찰이 차벽을 막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랬다면 조용히 구호만 왜치고 물러갔을까? 만약 경찰이 없었다면 아무것 파괴 하지 않고 행사를 끝낼 수 있었을까? 참으로 한탄스런 이 라의 미래가 어두운 장면을 더 이상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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